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허언증에 대한 정의와 특징

by 렛츠고람볼 2024. 4.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쫄말가입니다. 오늘은 허언증이란 병에 대해 정의와 특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허언증을 정의하자면

자신이 행한 거짓말을 사실로 믿는 증상을 공상허언증이라고 합니다. 이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정상인이라도 의식적으로 거짓말을 반복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1891년 안톤 델브뤼크(Anton Delbrueck)의 기록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허풍이나 과장이 심한 경우와는 달리, 공상허언증은 자신이 왜곡한 사실을 스스로 진실로 믿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거짓말과는 차별화되는 특성으로, 병적 허언과 회상착오(실제로 체험하지 않은 것을 사실로 단정)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는 뮌하우젠 증후군(Münchausen syndrome) 등이 있습니다.

 

허언증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허언증의 특징은 주로 묘사하는 이야기가 실감이 나고 사실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러한 묘사는 환자의 세계가 거의 완벽한 이상적인 삶을 그리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허언증 환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반복하면서도 세부를 보완하여 틀리지 않게 합니다. 그들은 대체로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들과 가까운 관계에 있다고 자랑하며, 재산이 많거나 지위가 높고 권력이 있는 사람임을 드러냅니다. 또한, 때로는 역으로 타인을 위해 큰 고통을 겪거나, 큰 업적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련을 겪었다고 자신을 묘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언증은 어떻게 진단할까

허언증을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는 대체로 정신적이며 심리적인 장애로 분류되며, 반사회적인 인격 장애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허언증 환자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말을 할 때는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는 반면, 허언증 환자는 스스로 거짓말에 대한 가책이나 죄의식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그 변화가 없습니다. 또한, 스스로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에 거짓말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언증과 비슷한 증상인 리플리증후군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소설 속 인물 톰 리플리(Tom Ripley)에서 유래한 용어로, 허언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 이 증후군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로 믿고, 그 허구를 바탕으로 거짓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나타냅니다. 리플리 증후군 환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현실과 허구를 혼동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허언증과는 다소 다른 증상으로, 자아부정과 과도한 자기 창조가 혼합된 복잡한 상태를 보입니다.

 

 

오늘은 허언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가끔 주위에서 장난으로 "너 허언증아냐?"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위에 설명처럼 허언증은 자신이 행한 거짓말을 사실로 믿는 병입니다. 진단도 어려우니 허풍을 밥먹듯 하는 사람이라면 허언증증상을 의심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반응형